밀라노 근교 여행의 핵심지, 꼬모 호수의 바레나에 이어 꼬모 호수 3대장 중 또 하나의 마을, 트레메조(Tremezzo)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사실 바레나, 트레메조, 그리고 벨라지오 이 세 곳은 꼬모 호수에서 페리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하루에 묶어서 다니기에도 아주 좋은 코스예요. 그 중에서도 트레메조는 꼬모 호수 서쪽 기슭에 자리한 고요하고 우아한 마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빌라 까를로타(Villa Carlotta)가 있는 곳이기도 해요. 화려한 식물원과 미술관, 그리고 호숫가 산책로까지 한 곳에서 누릴 수 있어서 꼬모 호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트레메조! 밀라노에서 가는 법, 주차, 빌라 까를로타 입장 정보까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보았어요. 1. 꼬모 호수, 트레메조 소개 트레메조는 이탈..
밀라노에 살다 보니 관광객보다 현지인로 늘 가득차고 줄 서는 곳이 어디인 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두오모 근처 Giacomo Café가 클래식한 관광 스팟의 카페였다면, Cucchi는 밀라노 티치네세(Ticinese) 동네 주민들이 매일 아침 들르는 진짜 동네 파티체리아에요. 1936년부터 지금까지 한자리를 지키며 밀라노 사람들의 일상을 함께한 곳으로, 맛 뿐만 아니라 분위기까지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에요. 넓은 실내 좌석과 유럽 분위기 실외 좌석도 넉넉해서 여행 중 쉬어가기 딱 좋은 곳! 밀라노에 여행 중이라면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추천해요. 1. Pasticceria Cucchi 기본 정보Pasticceria Cucchi는 밀라노 티치네세 지구, 포르타 제노바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
커피의 나라 이탈리아, 근데 막상 한국처럼 잠시 앉아서 쉬며 카페 분위기를 즐길 만한 카페를 찾기가 쉽지 않아요. 이탈리아는 Bar에 서서 빠르게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가는 문화가 메인이다보니 공간이 좁거나, 오래 앉아 있기가 눈치 보이는 곳이 많아요. 그럼에도 잘 찾아보면 곳곳에 멋지고 아름다운 카페들이 많이 있어 제가 가본들을 중심으로 하나씩 소개 해보려고 해요. 밀라노에 살면서 처음엔 두오모 주변에서 제대로 된 카페를 찾지 못해서 그냥 지나쳤던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밀라노에 오는 지인들에게 꼭 소개해주는 곳이 생겼답니다. 바로 Giacomo Café예요. 이곳은 가장 밀라노스러운 클래식한 분위기를 가진 곳에, 맛있는 페이스트리까지 갖춘 곳이니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랄게요. 1. Giacomo ca..
이탈리아 북부, 특히 밀라노 근교 여행지로 늘 빠지지 않는 꼬모 호수는 밀라노 사람들이 많이들 즐겨 찾는 힐링 스팟이에요. 특히 봄~가을 밀라노에 오신다면 꼬모 호수는 꼭 가야할 곳이에요. 보통 꼬모하면 벨라지오를 먼저 떠올리는데, 밀라노에 살면서 꼬모 호수를 여러 번 방문해보니 오히려 바레나(Varenna)가 저에겐 더 아름다웠어요. 벨라지오보다는 덜 붐비지만 경치와 뷰는 절대 빠지지 않는 로맨틱한 마을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밀라노에서 출발하는 바레나 당일치기 여행을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교통편부터 추천 스팟, 페리 이동법, 실전 팁까지 빠짐없이 소개해 드릴게요. 1. 바레나는 어떤 도시인가?바레나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에 위치한 꼬모 호수 동쪽 기슭의 작은 마을로 인구 800여 명의 아주 조..
이탈리아 여행에서는 기차만으로도 로마·피렌체·밀라노·베네치아 같은 주요 도시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하지만 돌로미티와 토스카나, 시칠리아·사르데냐의 해안, 대중교통이 많지 않은 소도시까지 둘러보려면 렌터카가 훨씬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문제는 이탈리아 운전을 처음 준비하면 좁은 도로와 빠른 차량, ZTL, 로터리, 복잡한 톨게이트 때문에 걱정부터 앞선다는 점이에요. 저도 밀라노에 거주하며 이탈리아 곳곳을 직접 운전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차선이 희미한 골목이나 트램과 함께 달리는 도심 도로가 익숙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이탈리아 운전이 무조건 위험하거나 어려운 것은 아니에요. 몇 가지 표지판과 우선순위, 주차 규칙을 미리 알고 대비한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운전..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 거주하면서 맛있는 식당들도 많이 가는데요. 아무리 맛있어도 너무 비싸면 부담도 되고, 가심비가 떨어지기도 하죠. 그래도 잘 찾아보면 적당한 가격이지만 맛은 적당하지 않은 곳들이 많아요. 그래서 관광객 위주가 아닌,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찐 로컬 맛집들을 소개해보고자 해요. 그 중 밀라노 거주자인 제가 애정하고 애정하는 해산물 맛집 BEST 3을 추천해볼게요. 1. Trattoria del Pescatore (트라토리아 델 페스카토레)1976년에 문을 연 사르데냐 스타일의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이에요. 한국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밀라노에 오면 꼭 들르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사르데냐는 한국 분들께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유럽인들에게는 시칠리아만큼이나 유명한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