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퀘테레 여행 시 다섯 마을을 모두 가야할 지 고민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다 가봐야하나 생각했지만 막상 가보니 몇개 마을만 선택적으로 다녀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2026년부터 기차 요금과 친퀘테레 카드 체계가 A·B·C 등급으로 세분화되면서 사전 준비 없이 현지에 가면 생각보다 많은 비용을 쓰게 됩니다. 직접 헷갈렸던 부분을 정리해봤습니다.2026 친퀘테레 기차 카드 요금, 무조건 사는 게 맞을까친퀘테레 여행, 카드를 무조건 사야할까? 그런데 실제로 계산해보면 방문 날짜와 기차 탑승 횟수에 따라 결론이 달라집니다.2026년 친퀘테레 국립공원에서는 방문객 혼잡도를 기준으로 날짜를 세 단계로 구분합니다. Fascia A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날짜, Fascia B는 중간, Fascia C..
밀라노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예약해야 하는 곳이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Cenacolo Vinciano)」입니다.두오모보다 입장료는 저렴하지만 원하는 날짜에 티켓을 구하는 난이도는 이탈리아에서도 제일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40명만 15분 동안 관람할 수 있다보니 성수기에는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첫 방문 시에는 일반 입장권은 원하는 날짜를 구하지 못해 공식 영어 가이드가 포함된 티켓으로 예약해 관람했고, 두 번째는 일반 예약을 성공했어요. 직접 예약하고 방문해 보니 언제 티켓이 열리는지, 매진됐을 때 어떻게 예약하는지를 미리 알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1. 밀라노 최후의 만찬, 왜 예약이 필수인지 최..
밀라노에 몇 년을 살면서도 정작 현지인 친구가 데려가 주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장소가 있어요. 별 기대없이 갔던 곳인데 들어가자 마자 너무 놀라고 한 눈에 반해버린 곳, 밀라네제들이 사랑하고 자주 찾는 로컬 명소, Cimitero Monumental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1. 밀라노, 짧은 일정 속에도 꼭 가야할 로컬 명소밀라노는 베네치아, 돌로미티, 베로나로 이어지는 이탈리아 북부 여행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두오모 성당과 갤러리아만 방문하시고, 갈 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하십니다.그런데 짧은 일정일수록 오히려 선택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가는 곳에 시간을 쓰기보다, 도시의 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에 한 시간이라도 투자하는 편이 훨씬 의미있습니다. 그 점에서 체미테로 모뉴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