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예약해야 하는 곳이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Cenacolo Vinciano)」입니다.두오모보다 입장료는 저렴하지만 원하는 날짜에 티켓을 구하는 난이도는 이탈리아에서도 제일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40명만 15분 동안 관람할 수 있다보니 성수기에는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첫 방문 시에는 일반 입장권은 원하는 날짜를 구하지 못해 공식 영어 가이드가 포함된 티켓으로 예약해 관람했고, 두 번째는 일반 예약을 성공했어요. 직접 예약하고 방문해 보니 언제 티켓이 열리는지, 매진됐을 때 어떻게 예약하는지를 미리 알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1. 밀라노 최후의 만찬, 왜 예약이 필수인지 최..
밀라노에 몇 년을 살면서도 정작 현지인 친구가 데려가 주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장소가 있어요. 별 기대없이 갔던 곳인데 들어가자 마자 너무 놀라고 한 눈에 반해버린 곳, 밀라네제들이 사랑하고 자주 찾는 로컬 명소, Cimitero Monumental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1. 밀라노, 짧은 일정 속에도 꼭 가야할 로컬 명소밀라노는 베네치아, 돌로미티, 베로나로 이어지는 이탈리아 북부 여행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두오모 성당과 갤러리아만 방문하시고, 갈 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하십니다.그런데 짧은 일정일수록 오히려 선택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가는 곳에 시간을 쓰기보다, 도시의 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에 한 시간이라도 투자하는 편이 훨씬 의미있습니다. 그 점에서 체미테로 모뉴멘..
갑자기 밀라노는 여름이 되어가고 있어요. 3월 말까지는 바람이 많이 불더니 4월 초 갑자기 온도가 급등하면서 한낮에는 모두들 반팔을 입고 다니는 중이에요. 하지만 다음 주 비가 오면서 고온 증상은 살짝 꺾인다고 해요. 4월의 비가 그치면 밀라노 여행의 최적 시기가 찾아오는데요, 밀라노 포함 이탈리아를 여행하기엔 5월, 10월이 가장 좋지만 성수기 직전인 4월 부터도 비만 잘 피하면 추천할 만한 시기에요. 특히 4월에는 밀라노의 가장 큰 이벤트가 있기 때문이에요.밀라노 여행이 예정이시라면,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현지인으로서 꿀팁과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볼게요. 1. 4월 밀라노 날씨, 옷차림사실 4월 밀라노 날씨는 변덕이 심해요. 낮엔 20도 가까이 올라가서 카페 야외 자리에 앉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