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렌터카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ZTL입니다. ZTL은 구시가지와 도심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구역으로, 허가되지 않은 차량이 들어가면 입구의 카메라가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차단기가 내려오는 것도 아니고 현장에서 벌금을 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여행 중에는 위반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특히 피렌체와 로마처럼 구시가지가 넓게 ZTL로 지정된 도시에서는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만 따라가다가 제한구역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밀라노의 Area C처럼 일정 요금을 내고 들어갈 수 있는 구역도 있어서 도시마다 규칙이 다릅니다.요점만 정리하면, 밀라노·피렌체·로마처럼 기차와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는 가능하면 차를 외곽에 두고, 돌로미티나 토스카나 시골처럼 자동차..
올해 여행오시는 분들은 밀라노에서 지하철을 탈 때, 개찰구에 티켓 넣는 투입구가 아예 없어서 당황하실 수 있어요. 2026년 1월부터 종이 티켓이 완전히 사라졌거든요. 그런데 막상 써보니 컨택리스 카드 하나면 되고, 요금도 자동으로 유리하게 계산되는 구조라 정말 평해요. 직접 겪은 동선과 요금 계산, 파업 대처법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이제 종이 티켓이 사라졌어요. 밀라노 지하철 티켓 종류와 요금아직 많은 블로그 글들에서 밀라노 지하철 탑승 관련하여 종이 티켓에 대해 안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종이 티켓 판매와 사용이 모두 중단됐고, 개찰구에 티켓을 넣던 투입구 자체가 없어졌습니다.밀라노 대중교통은 ATM(Azienda Trasporti Milanesi), 즉 밀..
밀라노에서 피렌체에 갈 때 차와 기차 둘다로 여행을 해봤어요. 결과적으로 기차가 훨씬 편했고 그 이유는 소요 시간, 경로, 이동 시 편의점, 시내 이동 등 많은 부분에 있어요. 밀라노에서 피렌체는 Frecciarossa·이딸로 같은 고속열차로 약 1시간 45분에서 2시간 걸리고, 미리 예약하면 요금을 절반 가까이 아낄 수 있어요. 도착역인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이 피렌체 시내 한복판이라 내리자마자 바로 관광을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래서 밀라노에서 피렌체까지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봤어요. 밀라노-피렌체 구간은 하루에 다니는 기차가 워낙 많아서 아무 기차나 타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열차 종류에 따라 소요시간이 한 시간 넘게 차이 나고, 레지오날레(완행)를 잘못 고르면 환승까지 하..
밀라노 시내와 근교를 봤다면 그 다음으로 많이들 넘어가는 도시가 베네치아예요. 저도 여기에 살면서도 베네치아에 기차타고 여러 번 다녀왔는데 결론적으로, 밀라노에서 베네치아는 프레차로사·이탈로 같은 고속열차로 2시간 15분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고, 티켓을 몇 주 전에 미리 예약하면 요금을 절반 가까이 아낄 수 있어요. 밀라노-베네치아 구간은 하루에 오가는 기차가 워낙 많아서 아무 기차나 타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열차 종류에 따라 소요시간이 한 시간 넘게 차이 나고 도착역을 잘못 고르면 베네치아 본섬이 아니라 육지에 내리게 돼요. 처음 예매할 때 헷갈리는 부분들을 밀라노에 살면서 자주 오간 기준으로 정리했으니, 베네치아 일정을 짜기 전에 잘 봐주세요. 1. 밀라노-베네치아 기차 종류, 프레차로사..
밀라노는 지하철, 트램, 버스가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대중교통만으로 주요 관광지를 거의 모두 다닐 수 있습니다. 저도 평소 차보다 대중교통을 더 자주 이용하는데, 익숙해지고 나면 오히려 운전보다 훨씬 편해요. 핵심부터 말하면 트래블월렛 같은 컨택리스 카드를 그대로 태그해서 이용하는 방법을 가장 추천해요. 별도의 티켓을 구매할 필요도 없고, 하루에 여러 번 이용해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일일권 요금(7.60€)까지만 청구해주는 구조예요. 다만 2026년부터는 종이 티켓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이용 방식이 예전 여행 후기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몇 년 전 블로그를 보고 준비했다가 현장에서 당황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이번 글에서는 2026년 기준으로 밀라노 대중교통 이용 방법과 요금, 컨택리스 카드 사용법까지 ..
밀라노에 살고 있어도 유럽 내 다른 나라를 가거나, 지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말펜사 공항에 갈 일이 많아요. 여러 번 이동해보니 대부분의 경우 말펜사 익스프레스 기차가 가장 편했고, 짐이 아주 많거나 일행이 3~4명이면 택시 고정요금(114유로)이 나은 경우도 있었어요. 이 글에서 기차, 버스, 택시 세 가지를 요금과 소요시간 기준으로 비교해봤어요. 한국에서 밀라노 in/out 항공권은 유럽 여행의 단골 선택지이지만 말펜사 공항은 시내에서 50km나 떨어져 있어서, 이동 수단을 미리 정해두지 않으면 도착해서 헤매이거나 당황할 수 있어요. 장시간 비행 후 첫 이동인 만큼 도착 전에 한 번 읽어두시길 추천해요.1. 말펜사 공항 기본 정보, 시내 이동 옵션 한눈에 보기말펜사(Malpensa, MXP)는 밀라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