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이탈리아는 여행하기 좋은 달이지만, 9월 초와 9월 말의 날씨는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초순에는 여름옷이 여전히 필요하고, 중순 이후부터는 얇은 긴팔과 가벼운 겉옷을 함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밀라노·돌로미티처럼 북부 일정이 있다면 방수 겉옷까지 준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여행 규정도 9월 중순을 전후로 달라집니다. 대표적으로 브라이에스 호수는 2026년 9월 15일까지 성수기 차량 진입 규제가 적용되고, 9월 16일부터는 이 규제가 종료됩니다. 반면 돌로미티의 산악 리프트는 시설에 따라 9월 하순부터 하나씩 여름 운행을 마치기 시작합니다.제가 밀라노에 살면서 이탈리아에 여행 오시는 분들께 많이 받는 질문이 계절별 옷차림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9월 이탈리아 날씨와 옷차림..
7월 말이 되면 제가 사는 밀라노 도심은 점점 사람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8월이 되면 텅 비어버려요. 모두 여름휴가를 떠나기 때문인데요. 저는 솔직히 이 기간에 밀라노에 있는게 더 좋아요. 너무 붐비지 않고 여유로운 도시를 오롯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물론 제가 자주 가던 식당이나 가게들 역시 문을 닫는 점은 아쉬워요. 8월에 이탈리아를 여행하신다면 꼭 알아야 하는 8월 휴업, 페라고스토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이탈리아 8월 여행을 준비한다면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이 휴업 문화입니다. 많은 분들이 페라고스토(8월 15일)만 쉬는 날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8월 한 달 동안 식당과 상점이 순차적으로 문을 닫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저장해둔 맛집이 대부분 문을 닫아 당황했던 적이 있었는데, 몇 가지..
밀라노에 살면서 가족이나 친구가 오면 가장 먼저 데려가는 곳이 두오모예요. 저도 계단과 리프트를 모두 이용해 봤고, 계절마다 다른 시간대에도 여러 번 올라가 봤는데요. 직접 다녀보니 대부분의 여행자에게는 22유로 계단 콤보 티켓(두오모 내부 + 테라스 계단 + 박물관이 모두 포)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어요. 특히 두오모는 광장에서 보는 것과 내부에서 보는 것, 그리고 테라스(옥상)에 오르는 것이 완전히 다른 경험이라, 꼭 내부와 옥상에 가보시길 추천해요. 다만 성수기 루프탑 예약은 미리 해야 원하는 시간에 갈 수 있는데 두오모 입장권은 종류가 9가지나 되어서 처음 보면 뭘 사야 할지 헷갈리기 쉬워요. 그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이 글을 준비했습니다. 1. 밀라노 두오모 입장권 종류와 요금 (202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