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이 되면 제가 사는 밀라노 도심은 점점 사람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8월이 되면 텅 비어버려요. 모두 여름휴가를 떠나기 때문인데요. 저는 솔직히 이 기간에 밀라노에 있는게 더 좋아요. 너무 붐비지 않고 여유로운 도시를 오롯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물론 제가 자주 가던 식당이나 가게들 역시 문을 닫는 점은 아쉬워요. 8월에 이탈리아를 여행하신다면 꼭 알아야 하는 8월 휴업, 페라고스토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이탈리아 8월 여행을 준비한다면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이 휴업 문화입니다. 많은 분들이 페라고스토(8월 15일)만 쉬는 날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8월 한 달 동안 식당과 상점이 순차적으로 문을 닫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저장해둔 맛집이 대부분 문을 닫아 당황했던 적이 있었는데, 몇 가지..
밀라노에 살면서 가족이나 친구가 오면 가장 먼저 데려가는 곳이 두오모예요. 저도 계단과 리프트를 모두 이용해 봤고, 계절마다 다른 시간대에도 여러 번 올라가 봤는데요. 직접 다녀보니 대부분의 여행자에게는 22유로 계단 콤보 티켓(두오모 내부 + 테라스 계단 + 박물관이 모두 포)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어요. 특히 두오모는 광장에서 보는 것과 내부에서 보는 것, 그리고 테라스(옥상)에 오르는 것이 완전히 다른 경험이라, 꼭 내부와 옥상에 가보시길 추천해요. 다만 성수기 루프탑 예약은 미리 해야 원하는 시간에 갈 수 있는데 두오모 입장권은 종류가 9가지나 되어서 처음 보면 뭘 사야 할지 헷갈리기 쉬워요. 그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이 글을 준비했습니다. 밀라노 두오모 티켓 종류와 예약 방법, 추천 시간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