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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현지인 추천 해산물 맛집, Trattoria del Pescatore 예약 방법, 성공 팁, 추천 메뉴

by 주말여행자 in Milan 2026. 4. 21.

밀라노 현지인들이나, 밀라노에 자주 오는 사람들에게 해산물 맛집하면 바로 등장하는 곳이 있어요. Trattoria del Pescatore(트라또리아 델 페스카토레)인데요. 저도 밀라노에 거주하면서 알게 된 진짜 현지인들의 로컬 맛집으로 맛있는 해산물이 먹고싶을 땐 꼭 찾는 곳이랍니다. 

 

밀라노 최고 해산물 맛집, Trattoria del Pescatore

 

목차

 

1. Trattodia del Pescatore 소개

2.Trattodia del Pescatore 예약방법, 예약 없이 먹는 방법

3. Trattodia del Pescatore 추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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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rattoria del Pescatore 소개

 

✔️ 주소 : Via Atto Vannucci, 5, 20135 Milano MI

✔️ 두오모 성당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이고 지하철 역과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아요.

✔️ 영업 시간 : 월~토 / 런치 12:30~14:30, 디너 20:00~23:00

 

1976년 사르데냐 출신의 Giuliano Ardu씨가 아내와 함께 포르타 로마나(Porta Romana) 인근에 문을 연 이 식당은, 밀라노에서 해산물 전문 식당이 드물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약 50년간 자리를 지켜온 곳이에요. 사르데냐는 지중해에서 두번째로 큰 섬으로, 시칠리아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유명한 섬이에요. 이런 사르데냐의 전통 레시피와 재료를 밀라노에 처음 소개한 이 식당은, 지금은 흔하지만 보타르가(숭어 어란)도 밀라노에 처음 들여왔다고 해요.

'트라또리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리스토란테처럼 격식을 차리는 분위기는 아니고, 인테리어나 세팅보다 음식 본연의 맛과 신선도에 집중하는 곳이에요. 테이블 간격이 좁고 식당 내부는 좁은 편이지만, 음식을 먹는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어요.

 

 한국에서 밀라노를 방문하는 방송인, 연예인들도 꼭 들르는 식당 중 하나지만, 그렇다고 관광객 전용 식당인 것도 아니에요. 밀라노 현지인들이 꾸준히 찾아오는 단골 맛집이랍니다. 그렇다보니 예약은 필수인데, 예약도 정말 어려워서 사실 가고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2. Trattoria del Pescatore 예약 방법, 예약 없이 먹는 방법

1) 전화 예약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 전화번호 정보도 있지만 영업 중에는 전화를 받지 않아요. 통화 자체가 거의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지인이나 단골 분들의 예약 경로 같아요.

 

2) 구글 내 등록된 사이트에서 온라인 예약

제가 가끔 성공하는 방법인데, 보통 1~2달 정도 일정까지 오픈을 해두지만 항상 예약은 마감되어 있어요. 그러다 가끔, 취소된 자리들을 예고없이 오픈하시더라구요. 종종 들어가서 시도하면 1~2달에 한번씩은 성공했었어요. 

 

3) 평일 점심 오픈런 워크인 도전

아주 가끔 평일 점심 오픈런 시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행 중 도전하기엔 쉽지 않아요.

 

⭐️⭐️ 4) 예약 없이 먹는 방법

제가 종종 쓰는 방법은 사실... 픽업 주문이에요. 구글맵에서 온라인 주문 링크가 연결되어 있고, 픽업 희망일 기준 2일 전부터 전날 자정까지 주문이 가능해요.

홈페이지에서 페스카토레의 모든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 주문 후 당일 저녁 7~8시에 픽업하시면 되어요. 픽업 주문의 장점은 가격이에요. 호텔이나 에어비앤비 숙소에 가져가 드시면 이탈리아 식당 문화인 Coperto(자릿세)도 아낄 수 있고, 물이나 음료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꽤 괜찮은 방법이에요. 정말 맛있는 집이라 아래 추천 메뉴 중심으로 시도해보시길 추천해요.

3.  추천 메뉴

🦞 시그니처: 가재 샐러드 (Astice alla Catalana) — 49유로 / 하프 사이즈 가능

이 식당의 간판 메뉴로 50년 가까이 이 식당을 이 식당이게 만든 대표 요리이기도 해요. 가재(아스티체)를 카탈루냐 스타일로 조리해 신선한 토마토, 올리브 오일과 함께 낸 요리인데, 가재 자체의 맛도 좋지만 함께 나오는 토마토와 오일 조합이 특히 좋아요. 사르데냐는 원래 토마토가 맛있기로도 유명하답니다. 가격은 좀 나가지만 꼭 드셔야 하는 메뉴에요. 그리고 빵은 남겨두셨다가 가재 샐러드의 남은 소스에 꼭! 찍어드셔야해요.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하프 사이즈(1인분)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니, 2명 기준 가재 샐러드 반개, 바깔라나 다른 파스타 메뉴를 같이 시키시는 걸 추천해요.

바깔라 (Baccalà) 

건대구를 크리미하게 조리한 바깔라는 이 식당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중 하나예요. 부드럽고 풍미가 좋아서 화이트 와인과 페어링이 특히 좋아요. 포장 주문 시에도 맛이 잘 유지되는 메뉴라 테이크아웃 선택지로도 추천해요.

어란 봉골레 파스타 (Spaghetti Vongole e Bottarga)

사르데냐 특산물인 보타르가의 깊은 짠맛이 봉골레 국물과 어우러져 일반 봉골레와는 다른 맛으로 정말 맛있는 봉골레를 드셔보실 수 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ℹ️  페코리노 치즈와 사르데냐 빵

식사가 거의 끝나갈 즈음에 사장님께서 돌아다니면서 통 페코리노 치즈를 직접 테이블에서 갈아 주시는데 꼭 드셔보세요. 서비스로 주시는 건데 치즈가 정말 고소하고 하나도 짜지 않고 맛있어요. 여기서 먹어본 후 페코리노 치즈의 매력에 빠져버렸답니다. 사르데냐 스타일의 빵도 이 식당이 직접 굽는 것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가벼운 식감으로 빵도 이 집의 킥이에요. 빵은 자릿세(Coperto)에 포함된 거라 포장 주문 시에는 추가 비용이 들어요. 2인 기준 빵 반개 정도면 충분해요.

 

 

Trattoria del Pescatore는 밀라노에서 해산물을 제대로 먹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식당이에요. 예약이 번거롭고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50년 가까이 자리를 지켜온 이유가 있는 곳이에요. 관광지 주변 식당들과는 결이 다른, 밀라노 현지인들이 꾸준히 찾는 곳으로, 예약이 어렵다면 픽업 주문으로라도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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