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 숙소 시리즈 마지막 편은 돌로미티에서 꿈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줬던 5성급 Cyprianerhof Dolomit Resort 리뷰글이에요. 예산에 여유가 있거나 신혼여행, 한번쯤의 돌로미티 여행에서 투자해볼 마음이 있으신 경우 정말 추천하는 곳이니 잘 봐주세요.
돌로미티 5성급 호텔 추천, Cyprianerhof Dolomit Resort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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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yprianerhof Dolomit Resort 기본 정보
Cyprianerhof Dolomit Resort는 카레짜 호수 인근, 로젠가르텐 산군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위치에 있는 5성급 리조트에요. 1편 3성급 Berghaus Rosengarten, 2편 4성급 Hotel Arnaria와 같은 로젠가르텐 뷰의 서쪽 돌로미티 지역의 호텔이에요.
같은 돌로미티 서쪽 구역이지만 규모와 시설은 아무래도 리조트이다 보니 건물 규모가 크고, 객실 수도 앞의 두 호텔 보다 훨씬 많은 큰 호텔이에요.
원래도 비싼 가격의 돌로미티 호텔 물가에 5성급이다 보니 비수기 기준으로도 2인 440유로, 성수기에는 700유로 이상으로 올라가는 곳이에요.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신혼여행이시거나, 예산이 넉넉하신 경우 추천해요. 대신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 곳인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 드릴테니 추구하시는 포인트에 따라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5성급 호텔
✔️ 주소 : Via S. Cipriano, 69, 39050 Tires BZ
✔️ 홈페이지 : https://www.cyprianerhof.com/
5 Sterne Hotel Südtirol ☀️ Dolomiten Luxushotel Cyprianerhof
5 Sterne Hotel im Dolomiten Kraftplatz Tiers Südtirol ✔️Luxus & Natur ✔️Ruhe, Wandern & Kulinarik ✔️Wellness & Spa ✔️Winterparadies ✍Jetzt Anfragen
www.cyprianerhof.com
제공 서비스
풍성한 조식 뷔페(현지 농장 빵·치즈·햄·수제 잼·착즙 주스·달걀 요리 주문 가능), 5코스 디너가 포함이고,
5종류의 사우나(스위스 파인 사우나, 클레이 사우나, 스팀배스+아이스 그로토, 헤이반 사우나, 유리 사우나 등), 천연 수영 연못, 실내/야외 수영장, 노천 월풀, 돌로미티 뷰 휴식 베드
여름 액티비티 매일 가이드 하이킹(초보~숙련자 코스) 트레킹 장비 대여(배낭, 폴대, 물병, 지도), e-바이크 투어, MTB 기술 훈련, 렌탈 산악자전거(e-바이크는 유료) 등
겨울 액티비티 매일 가이드 스노슈 하이킹(패키지별 추가), 스노슈·폴대·비콘·삽 장비 대여, 스키 가이드 투어, 스키 투어·프리라이드 투어, 아이스 클라이밍 투어 등
가족 어린이 놀이공간, 청소년 라운지 (Wii, 탁구, 테이블 풋볼 등) 어린이 메뉴 제공, 방학 기간 어린이 액티비티 프로그램
기타 편의 지하 주차장 무료, 전 구역 무료 Wi-Fi, 호텔 앞 버스 정류장, 사우스티롤 게스트 패스 무료 제공 (남티롤 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카레짜 스키장 케이블카 연결, 볼차노 공항·기차역 셔틀(유료), 전기차 충전소 (유료) 등
2. 호텔 기본 리뷰

도착 후 차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는 로젠가르텐 봉은 걸음을 멈출 정도로 아름다워요. 특히 일몰 타이밍에 갔던 터라 체크인도 안하고 테이블에 앉아 로젠가르텐이 석양을 바라보다 들어갈 정도였답니다.
체크인을 하고 나면 아페롤, 맥주, 프로세코, 주스 등과 간단한 곁들임으로 웰컴 드링크를 주세요. 타이밍이 좋아 로비 앞 야외 테이블에서 석양을 보면서 마실 수 있었어요. 그 사이에 직원분이 차를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시켜주고 짐도 방으로 올려주셔서 정말 도착과 동시에 휴식 모드로 전환할 수 있었어요. 방 이동 시에도 직원분이 동행하면서 전반적인 시설 안내를 해줘서 5성급 호텔의 서비스를 크게 느낄 수 있었어요.
가격은 이곳도 시즌과 룸타입에 따라 달라지고, 비수기(10월 주말 기준) 2인 하프보드 444유로였어요. 기본적으로 성수기에는 1박에 700유로 이상으로 높은 가격대이긴해요. 3성급 추천 호텔 Berghaus Rosengarten(269유로), 4성급 Hotel Arnaria(320~424유로)와 비교하면 훨씬 높은 가격대에요.
여기도 공홈에서 예약하는데, 홈페이지 기준 최소 3박 이상으로 안내되어 있지만 상황에 따라 1박 예약도 가능하니 원하시는 날짜로 직접 문의 해보시면 좋아요. 돌로미티 호텔은 하프보드 포함 여부, 주차 유무, 교통권 제공 여부에 따라 실제 여행 비용 차이가 나게 되는데, Cyprianerhof는 가격 안에 포함된 서비스가 많은 편이에요.
1번 항목에서 공유드린 긱본 서비스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일정이라면 체감 가격은 내려가겠지만, 돌로미티 여행 특성 상 아침일찍 나가서 오후에 들어오는 구조라 2박 이상 숙박해야 다른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을 것 같긴해요. 그래도 수영장과 사우나는 제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3. 객실 리뷰

예약한 방은 Nature Room Jungbrunn으로 38㎡로 리조트 내에서는 작은 편에 속하는 방이지만 4인도 이용가능할 정도로 충분히 넓어요. 킹 침대, 소파, 2층 침대, 책상, 테라스가 있고 미닫이 문으로 공간이 분리되는 2층 침대까지 있었어요. 인테리어 역시 알파인 스타일 목조로 되어 있어 향긋한 나무향이 솔솔나고, 작은 드레스룸, 현관 쪽 전신 거울과 옷걸이,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공간까지 장기간 액티비티를 즐기며 쉬기에 최적화 된 구조였어요.
또 현관에는 트레킹용 배낭이 비치되어 있고 배낭 외에 기본 도구와 트레킹 슈즈도 무료 대여해줘서, 트레킹 장비를 따로 챙겨오지 않아도 될 정도의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어요.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 여행과는 달리 돌로미티의 호텔들은 산맥 지하수를 직접 끌어오기 때문에 몇몇 호텔은 수돗물을 그냥 마실 수 있어요. 객실에 식수 대신 물병과 컵을 비치하고, 꼭 마셔보라고 오히려 권했는데 깨끗하고 맛도 좋았어요. 실제 돌로미티 계곡에서 보이는 물도 생수처럼 투명했는데 정말 물이 깨끗하고 좋아요.
욕실은 2개의 세면대, 넓은 샤워부스, 분리된 변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메인 침실과 2층 침대 쪽에서 각각 욕실로 진입하는 문이 있어요.
침구 상태도 좋았고 방음도 잘 됐어요. 창가의 테라스도 넓어서 휴식하기 좋은 구조에요. 티롤 지역이 사과가 유명해서 방에도 사과가 있고, 호텔 로비에도 마음 껏 가져가서 먹을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는게 신기했어요.
4. 사우나 및 야외 수영장


뭐니뭐니해도 Cyprianerhof 호텔의 최고 특징이자 인상적인 부분은 사우나와 수영장이에요. 일단 수영장만 실내 1개, 야외 2개로 엄청난 규모에 사우나도 야외에 2개나 있어서 규모면에서는 압도적이에요. 게다가 야외 사우나는 2개 모두 로젠가르텐 전경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지어져 있고, 노천탕도 2개 있어서 사우나를 나온 뒤 바로 야외 노천탕에서 별과 로젠가르텐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에요. 해가 지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야외 노천탕을 할 때는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이었어요. (비현실적인 상황이었어요) 이 부분이 Cyprianerhof 숙박의 행복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사우나 공간 내에 따뜻한 차, 음료, 과일과 스낵도 구비되어 있어서 충분히 여유를 가지며 쉬고 즐기기 좋았어요.
단, 한 가지 미리 알고 가셔야 할 사항은 이 지역이 오스트리아 문화권이라 사우나가 남녀 공용이에요. 수영복도 착용 불가.... 실내외 모든 사우나가 동일하게 적용되어요. 모르고 들어가면 당황할 수 있는 부분인데 체크인 시에 직원분이 미리 알려주시긴 해요. 그래도 막상 마주하니 좀 놀라긴 했었어요. 그래도 가운과 큰 수건이 제공되고, 모두 밖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앉는 구조라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그렇다보니 사우나 연령 제한도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하신다면 사우나는 이용이 불가한 점 참고해주세요.
야외 수영, 야외 사우나, 노천탕을 순서대로 이용하면서 로젠가르텐 석양과 별을 보는 경험은 이 호텔의 높은 가격을 합리화 할 수 있는 포인트이긴 해서, 특별한 경험과 로맨틱한 숙박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려요.
5. 조식, 석식 하프보드

석식은 햄, 치즈, 샐러드, 디저트 뷔페에 코스 요리가 함께 제공되는 구성이고 음료와 와인은 별도 비용이에요. 뷔페 자체만으로도 음식 종류가 엄청 많아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코스 요리는 주문 방식으로 별도 제공되는데, 2편 Hotel Arnaria의 저녁이 코스 중심에 샐러드 뷔페를 곁들이는 구성이라면, Cyprianerhof는 뷔페 자체 많으로도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직접 먹어본 메뉴 중 양고기 스테이크, 대구 요리, 뇨끼가 특히 좋았어요. 지역 재료를 쓴 음식이라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편이에요. 2인 기준으로 5코스 전부 시키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전채와 메인 외에는 둘이서 하나씩 나눠 먹었어요.
조식도 뷔페도 살짝 메뉴는 다르지만 착즙 주스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빵만 20가지 이상에 치즈, 햄 종류도 엄청 다양해서 뭘 먹을지 고르기가 힘들정도였어요. 계란 요리도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다만 저는 식사의 감동은 1편 Berghaus Rosengarten가 제일 컸고, Hotel Arnaria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서 오히려 가격 대비로는 3개 호텔 중 3순위었어요. 또 대형 리조트이다 보니 음식 퀄리티 자체는 좋지만 분위기 면에서 조용하고 아늑하게 즐기기에는 앞의 두 호텔이 더 좋았답니다. 분위기는 Hotel Arnaria가 1순위에요!
총평
돌로미티 로젠가르텐의 압도적인 뷰를 바라보며 즐기는 야외 사우나와 수영장 경험만으로도 평생 기억에 남을 숙박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앞의 두 호텔도 충분히 좋은 곳이기 때문에 예산과 일정, 경험해보고자 하는 포인트에 따라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루 정도는 투자해서 돌로미티 속에서 멋진 숙박을 경험하고 싶으신 경우라면 주저 없이 예약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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