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슬란드 여행의 정석이라 불리는 골든 서클(Golden Circle) 코스를 돌아보았어요. 여행 1일차 오로라 투어를 끝내고 2일차 아침에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해 하루를 꽉 채우고, 블루라군 옆 실리카 호텔 체크인하는 일정이었어요.
26.2월 기준 실제로 돌아보며 겪은 주차 정보와 식사, 그리고 중간에 가본 추천 스팟들을 위주로 정리해보았어요.
아이슬란드 골든서클 렌트카 투어 코스, 소요시간, 주차비
아이슬란드 골든서클 렌트카 투어 후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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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싱벨리어 국립공원 (Þingvellir)
https://maps.app.goo.gl/vy7TsywMCDoXGexC9
씽벨리어 국립공원 · 806 Selfoss, 아이슬란드
★★★★★ · 국립공원
www.google.com
유라시아 판과 북미 판이 만나는 지질학적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발견된 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해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걷기 좋지만, 바람이 강하니 방문하시는 계절에 따라 방한에 신경써주세요.
- 주차 정보: 방문객 센터와 가장 가까운 P1 주차장을 추천하고 대신 오전 일찍 가셔야 자리가 있어요. (26.2월 기준 9시 반은 여유가 있었으나 11시쯤 나올 때는 빈 자리가 없었어요.)
-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비로 대체하는 것 같아요.
- 주차비 : 승용차 기준 1,000 ISK (약 1만 원)이고, 결제는 'Parka' 앱 혹은 주차장의 키오스크에서 가능해요.
*다만 저는 Parka 앱 결제 시도 시 수수료가 붙는 지 금액이 좀 더 나와서 키오스크에서 했어요. - 소요시간 : 2~2.5시간 (풍경이 너무 예뻐서 자꾸 사진 찍느라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아요. 골든 써클 중 여기가 제일 오래 걸려요.)
- 추천 방문 시간 : 일출 시간 방문 시 정말 멋진 일출과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일출 시간이나 직후 방문을 추천해요.
- 참고사항: 화장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해요.


아이슬란드는 위도가 서울보다 더 높아 태양이 낮게 이동하는 데다가, 막힌 곳이 없다보니 일출 시간이 더욱 멋졌어요.
해가 길고 멀리까지 뻗어 나가고 눈덮힌 공원을 비출 땐 그냥 하염없이 바라보게만 되었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체류 시간이 길었던 것 같아요. 여유롭게 2시간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원 내 작은 폭포인데, 거의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간이 부족하신 경우는 스킵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이후 더 멋진 폭포가 많아서요) 실제로 사진에 보이는 모습이 다라 시간에 여유가 있으신 경우만 보셔도 될 것 같아요.
2. 브루아르포스 (Bruarfoss) + 팜호텔 아이스크림
https://maps.app.goo.gl/BuD5vhCwrtpoTVwz5
브루아르포스 · Hlauptunga, 806 Bláskógabyggð, 아이슬란드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이곳은 골든 서클의 공식 루트는 아니지만, 사진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폭로라고 해서 가보았는데 작지만 너무 아름다운 폭포였어요.
이 곳의 폭포를 '아이슬란드 블루' 색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장 파란 폭포'로 유명한 곳이니 여유가 된다면 방문해보시길 바라요.

- 포인트: 물줄기가 정말 비현실적인 하늘색이에요. 예전에는 한참 걸어야 했지만, 이제는 폭포 근처에 유료 주차장이 생겨서 접근성이
아주 좋아졌어요. 짧고 굵게 보고 오기 좋은 효용성 높은 스팟이에요. - 입장료 : 무료입니다.
- 주차비 : 승용차 기준 750 ISK(약 8천원)이고, 결제는 'Parka' 앱 혹은 주차장의 키오스크에서 가능해요.
- 관람시간 : 10~15분 정도로 잡으시면 좋아요.
https://maps.app.goo.gl/RNVMGBQ2McBEBpPH8
팜호텔 에프스티달루르 · Bláskógabyggð, 801 Laugarvatn, 아이슬란드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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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아르포스에서 나오면서 들른 팜 호텔(Farm Hotel)이에요. 여기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기로 유명한데 이동 중 잠시 당충전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쫀득한 식감보다는 부드러운 우유 맛이 강해요.
- 추천 메뉴: 직접 짠 우유로 만든 젤라또에요. 카페 내부 유리창 너머로 소들이 있는 외양간을 볼 수 있는 구조가 독특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에요. 2층에는 식당도 운영 중이라 방문 시간에 따라 식사도 가능한 곳이에요.
3. 게이시르 (Geysir) & 점심 식사
5~10분마다 솟아오르는 간헐천으로 아이슬란드 골든서클 투어 주요 핵심 스팟이에요. 가장 큰 간헐천은 활동을 멈추었지만 현재 활동하는 간헐천도 높이 솟아올라요.

- 브루아르포스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어요.
- 입장료 : 무료
- 주차비 : 승용차 기준 1,000 ISK(약 1만 원)이고, 결제는 'Parka' 앱 혹은 주차장의 키오스크에서 가능해요.
*다만 저는 Parka 앱에서 결제 시도 시 수수료가 붙는 지 금액이 좀 더 나와서 키오스크에서 했어요. - 점심: 게이시르 센터(Geysir Center) 내 휴게소 식당을 이용했어요. 동선상 점심 먹기 좋아요.
- 메뉴 및 가격: 연어, 참치 샌드위치가 약 2,500~3,000 ISK 정도에요. 아이슬란드 물가가 정말 비싸다는 걸 밥먹을때마다 느끼는데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 관람시간 : 식사 시간 제외하고 관람시간은 30분~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래도 간헐천은 너무너무 신기하고 멋졌어요. 나오는 타이밍은 그때 그때 다른 것 같아요. 첫 번째는 3번 연속 솟아올랐지만 두 번째는 20분 걸렸는데 한번만 터졌어요. 휴게소에는 기념품 샵도 크게 있어서 필요하다면 기념품 구매하기에도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다음 굴포스 휴게소가 작지만 자석은 더 예쁜게 많아 보였어요.
4. 굴포스 (Gullfoss)
'황금 폭포'라는 이름처럼 규모가 압도적이라는 걸 알고 갔음에도 실제로 봤을 때 너무 멋져서 입이 벌어진 곳이에요. 필수 방문지로 추천해요,


- 주차 & 입장 : 무료 (상부와 하부 주차장이 있는데, 전체를 조망하기엔 상부가 좋아요.)
- 팁: 폭포 옆 산책로는 겨울철에는 막혀있어요. 만약 가게될 경우 물보라 때문에 옷이 꽤 젖을 것 같아요. 방수 자켓은 필수.
- 골든서클 방문지 중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불었던 곳이에요. 온도가 많이 낮지 않아도 바람 때문에 추우니 모자 등 방한에 신경써야 하는 곳이에요.
- 관람 포인트가 하단에 1개, 상단에 2개인데 모두 가보시길 추천해요! 폭포가 크다보니 포인트마다 뷰가 다른데 모두 멋졌어요.
- 관람시간 : 30분~1시간 정도로 잡으면 충분해요.


26년 2월 기준, 레이캬비크에서 8시 30분에 출발해서 마지막 굴 포스까지 보고나니 4시 정도 되었어요. 이후 목적지인 블루라군 옆 실리카 호텔까지는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원래는 케리어드 분화구도 가볼 생각이었으나 겨울이라 해가 짧아 스킵하였어요. 여름에 방문하신다면 케리어드 분화구 까지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는 해가 지면서 정말 너무 멋진 풍경들이 펼쳐졌어요. 세상에서 제일 멋진 드라이브 코스가 아닐까 싶었던 경로였어요. 아이슬란드를 길게 여행하는 일정이 아니라서 그냥 투어를 신청할까 고민했었는데 결론적으로 렌트를 한게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원하는 곳에 좀 더 머루르며 일정도 조정 가능하고, 이렇게 멋진 풍경도 맘껏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경로에 맞으시다면 일몰 시간 동쪽에서 서쪽으로 드라이브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아이슬란드는 물가가 비싼 만큼 계획을 세울 때 동선과 비용의 균형을 잘 잡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다녀온 이 코스는 너무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골든 서클의 핵심과 숨은 보석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루트라 자신 있게 추천드려요.
혹시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이어 행복했던 실리카 호텔 투숙기도 읽어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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