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식당 문화 (자릿세, 물 주문, 계산)
이탈리아에 처음 살았을 때, 계산서를 받을 때마다 당황했습니다. 분명히 주문한 것만 먹었는데 금액이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왔거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코페르토(Coperto)라는 자릿세와 매번 조용히 붙어 있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당황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마음에, 제가 경험으로 익힌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코페르토, 이 자릿세의 정체는 무엇인가?코페르토(Coperto)란 자리에 앉는 순간 인원수대로 청구되는 서비스 비용입니다. 쉽게 말해, 테이블보·냅킨·커트러리·소금과 후추·올리브유 같은 기본 세팅에 대한 비용으로, 음식을 주문하기도 전에 이미 시작되는 항목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개념이 없으니 처음에는 바가지처럼 느껴지는 게 당연합니다. 저도 처음엔 과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금액은 보통 1인당..
이탈리아 여행
2026. 8. 12. 11:25